호두, 연어 및 카놀라유 등의 식품이 양질의 다가불포화지방산 함유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두, 연어 및 카놀라유 등 다가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현재 18-35세의 밀레니얼 세대는 배고픔 및 포만감과 관련 있는 식욕 호르몬에 바람직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 인체 내에는 식욕 조절을 돕는 특정 호르몬들이 존재하는데, 일부 호르몬은 음식물을 섭취하라는 신호를 주거나,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식품이 이러한 호르몬에 어떤 영향을 미쳐 공복감을 줄이거나 포만감을 늘리는지,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러한 호르몬의 변화는 이상적인 몸무게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호르몬 변화를 측정해 심리적인 공복감 및 포만감 반응을 살피고, 참가자들에게 이들이 느낀 공복감 또는 포만감의 정도와 섭취 가능하다고 판단한 양을 수치로 표시하게 해 주관적인 등급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가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이 현저히 감소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펩타이드 YY가 크게 증가했다. 펩타이드 증가는 공복 상태와 식사 후에
호두 섭취, 정자의 질 향상에 도움돼 미국 델라웨어대학의 연구팀이 호두를 섭취하면 남성 가임력의 지표인 정자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미국 델라웨어대학 생물학과 패리트셔 A. 마틴-드리언(Patricia A. Martin-DeLeon) 박사 연구팀이 국제적인 온라인 학술지 ‘헬리욘(Heliyon)’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하루에 75g (약 2.5 온스)의 호두를 섭취할 경우, 정자 세포들에 손상을 미칠 수 있는 지질 과산화가 감소되어 정자의 질을 결정짓는 두 인자인 정자의 운동성과 형태가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는 주로 다중 불포화 지방산(PUFA, Polyunsaturated fatty acid)으로 구성된 정자의 막에 지질 과산화에 의한 세포 손상이 나타날 때, 다중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은 유일한 견과류인 호두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설명했다. 다중 불포화 지방산은 인체 세포의 발육과 유지에 도움이 되는 주요 영양 성분 중 하나인데, 호두 1온스(약28g)의 총 지방 함량 18g 가운데 13g이 다중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건강한 수컷 쥐들과 유전적